다시 가고싶은 곳





아름답고 장엄하면서

영험한 기운이 도는 곳



밤이 되면 훨씬 더 아름다워지는 곳








곧 조만간 다시 갈 곳이었는데

언젠가 꼭 다시 가야할 곳이 되어버렸다







다시 가게 되면

다른 곳은 안들르고 저 곳에만 머물러도 충분할 것 같다





그 호텔에 일주일

가능하다면 한 달 내내


그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











ııııııııııııııı ııı ııııııııııııııı ııııı









저녁 시간 노을을 보면
내 인생 같다.


얼마 남지 않은 인생의 시간
마지막 아름다운 모습을 다 펼치고 나면


이제 내 인생에서 남는건
어두운 밤하늘 뿐.


지금이 내 인생이 빛나는 마지막 시간이고
그 시간도 마지막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.



밤하늘을 겸허히 기다리는 것 외에
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.





나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.






난 이근이 누군지도 모르는데



내가 모르는 새에

누군가가 갑자기 유명해졌고



나에게 그 사람은 그저 유명한 걸로 유명한 사람이었다.

뭘로 유명한 지도 모르는.






유명했던 그 사람은

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새에 이미 추락하고 있다.





열광과 환호도 순간이며

그리고 순식간에 끌어내려 버린다.





세상이 무섭고


사람이 무섭다.






변호사의 하루









피식 웃겨서 가져와 봤음 ㅎㅎ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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